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한없이 적막한 곳/4일차 (문단 편집) == 타인의 시각 == ||♦ 단서3 - 항구도시 {{{#red 항구도시}}}에서 생각지도 못한 사람을 만났다.|| ||{{{#!wiki style="margin:-5px -10px -5px" {{{#!wiki style="background-image: linear-gradient(to right, #333442 10%, #9090a8)" [[파일:영7 메인.png|width=45px]] {{{#white 타인의 시각}}}}}}}}}|| ||[[파일:1px 투명.svg|width=50]]||종야오와 함께 항구도시로 가는 중이었는데, 갑자기 어디서 누군가가 나를 부르는 것 같은 목소리가 들려왔다.|| ||[[파일:1px 투명.svg|width=50]]||'''{{{+1 「? ?」}}}'''[br]{{{-1 지——휘——사——!}}}|| ||[[파일:종야오 아이콘.png|width=50]]||'''{{{+1 「종야오」}}}'''[br]{{{-1 누가 널 부르고 있는데, ''지휘사'' .}}}|| ||[[파일:1px 투명.svg|width=50]]||'''{{{+1 「? ?」}}}'''[br]{{{-1 지——휘——사! 위——에! 위——에——를——봐!}}}|| ||[[파일:1px 투명.svg|width=50]]||목소리가 말한 대로 위를 바라보니, 인근 고층 빌딩 위에 희미한 푸른 점이 보이는 것 같았다.|| ||[[파일:1px 투명.svg|width=50]]||'''{{{+1 「지휘사」}}}'''[br]{{{-1 ...... 설마 크루노인가?}}}|| ||[[파일:종야오 아이콘.png|width=50]]||'''{{{+1 「종야오」}}}'''[br]{{{-1 저런 곳에 있는데 안 떨어지나? 한 번 가 보자.}}}|| ||[[파일:1px 투명.svg|width=50]]||종야오와 함께 크루노가 있는 고층 빌딩 위에 도착했다.|| ||[[파일:그림자2 아이콘.png|width=50]]||'''{{{+1 「근무원 갑」}}}'''[br]{{{-1 너무 위험해! 빨리 내려오게 해 봐, 일이라도 터지면 다 우리 책임이라고!}}}|| ||[[파일:그림자1 아이콘.png|width=50]]||'''{{{+1 「근무원 을」}}}'''[br]{{{-1 못 해요 저거, 아무리 설득해도 1시간을 저 상태로 안 내려오던데, 그냥 경찰한테 신고하죠.}}}|| ||[[파일:1px 투명.svg|width=50]]||'''{{{+1 「지휘사」}}}'''[br]{{{-1 잠시만요! 무슨 일이죠?}}}|| ||[[파일:그림자2 아이콘.png|width=50]]||'''{{{+1 「근무원 갑」}}}'''[br]{{{-1 저 사람 창문 밖에서 한참을 저렇게 서 있어서요! 인근 주민들도 뭔 일 터질까 걱정하고 있는데, 아무리 설득해도 내려올 생각을 안 해요. 그리고 뭐 기분이라도 좋은 건지 이상한 말만 하고요.}}}|| ||[[파일:1px 투명.svg|width=50]]||'''{{{+1 「지휘사」}}}'''[br]{{{-1 저기, 일단 신고하지 마세요, 제가 한 번 시도해 볼게요!}}}|| ||[[파일:1px 투명.svg|width=50]]||종야오와 함께 창문 앞으로 가서 크루노를 바라봤다.|| ||[[파일:크루노 아이콘.png|width=50]]||'''{{{+1 「크루노」}}}'''[br]{{{-1 아, 지휘사네! 결국 왔구나!}}}|| ||[[파일:크루노 아이콘.png|width=50]]||'''{{{+1 「크루노」}}}'''[br]{{{-1 여기가 바로 내가 찾던 높은 곳이야! 접경도시에는 내가 제일 좋아하는 높은 산은 없지만, 고층 빌딩은 얼마든지 있어!}}}|| ||[[파일:크루노 아이콘.png|width=50]]||'''{{{+1 「크루노」}}}'''[br]{{{-1 여기는 경치도 좋고, 공기도 깨끗해! 너도 이리 와서 봐봐!}}}|| ||[[파일:1px 투명.svg|width=50]]||'''{{{+1 「지휘사」}}}'''[br]{{{-1 크루노, 너는 안전하고 무해한 일이라고 생각하겠지만, 다른 사람들은 네가 그곳에 서 있으면 모두 무서워 해. 창문 밖에 서 있지 않으면 안 될까?}}}|| ||[[파일:크루노 아이콘.png|width=50]]||'''{{{+1 「크루노」}}}'''[br]{{{-1 아, 나 또 인간이 할 수 없는 일을 한 거야? 인간들은 정말 이해하기 어렵네......}}}|| ||[[파일:1px 투명.svg|width=50]]||구체적으로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는 모르는 것 같지만, 크루노는 얌전히 창문 밖에서 안으로 들어왔다.|| ||[[파일:그림자1 아이콘.png|width=50]]||'''{{{+1 「근무원 을」}}}'''[br]{{{-1 아, 드디어 들어왔네! 다들 해산, 해산!}}}|| ||[[파일:크루노 아이콘.png|width=50]]||'''{{{+1 「크루노」}}}'''[br]{{{-1 아무래도 인간 사회에는 여전히 내가 배워야 할 게 산처럼 많은 거 같네. 난 인류와 다른 종이니까, 분명 너희에게 폐를 많이 끼친 거겠지?}}}|| ||[[파일:1px 투명.svg|width=50]]||'''{{{+1 「지휘사」}}}'''[br]{{{-1 폐를 끼치는 게 아니라, 모두가 너를 걱정할 뿐이야. 양은 당연히 높은 산을 좋아하지만, 사람 입장에서 봤을 때 약간 두려운 행위거든.}}}|| ||[[파일:크루노 아이콘.png|width=50]]||'''{{{+1 「크루노」}}}'''[br]{{{-1 아하, 인간들은 이런 걸로도 두려움을 느끼는구나! 하나 배웠어!}}}|| ||[[파일:1px 투명.svg|width=50]]||크루노는 들뜬 말투로 말하며 노트를 꺼내 적기 시작했다.|| ||[[파일:종야오 아이콘.png|width=50]]||'''{{{+1 「종야오」}}}'''[br]{{{-1 뭐야 그거?}}}|| ||[[파일:크루노 아이콘.png|width=50]]||'''{{{+1 「크루노」}}}'''[br]{{{-1 나만의 인간 관찰 노트야!}}}|| ||[[파일:종야오 아이콘.png|width=50]]||'''{{{+1 「종야오」}}}'''[br]{{{-1 "지겁은잉가니 위데한발몽이다,모두 또가튼잉가니지만,각자완전히 다른역하를연극한다.이 대단한직업을 잉가니쿰이라고한다."}}}|| ||[[파일:종야오 아이콘.png|width=50]]||'''{{{+1 「종야오」}}}'''[br]{{{-1 맞춤법도 엉망이고 뭐라고 썼는지 잘 이해는 안 가지만, 대충 뭘 하고 있었는지는 알 것 같네.}}}|| ||[[파일:크루노 아이콘.png|width=50]]||'''{{{+1 「크루노」}}}'''[br]{{{-1 직업이란 게 뭔지는 잘 모르지만, 꿈이 뭔지는 나도 알아! 나는 고층 빌딩 꼭대기 층에 서 있는 꿈을 늘 꿨어, 아주아주 높은 곳 말이야.}}}|| ||[[파일:크루노 아이콘.png|width=50]]||'''{{{+1 「크루노」}}}'''[br]{{{-1 높은 곳에 올라가서 내 꿈을 이루고 싶어! 그런데 이렇게 큰 문제를 일으킬 줄은 몰랐네! 하하하하.}}}|| ||[[파일:종야오 아이콘.png|width=50]]||'''{{{+1 「종야오」}}}'''[br]{{{-1 인간이든 다른 종이든, 저마다 실현 가능한 꿈이 있고, 못 하는 꿈이 있지.}}}|| ||[[파일:종야오 아이콘.png|width=50]]||'''{{{+1 「종야오」}}}'''[br]{{{-1 뭔가 이건 네가 실현할 수 없는 꿈이 돼 버린 것 같은데, 크루노.}}}|| ||[[파일:크루노 아이콘.png|width=50]]||'''{{{+1 「크루노」}}}'''[br]{{{-1 하하하, 그래? 나도 뭔가, 기분이 좀 그렇네.}}}|| ||[[파일:1px 투명.svg|width=50]]||'''{{{+1 「지휘사」}}}'''[br]{{{-1 ...... 실현 불가능한 꿈이라니, 잠깐만 뭐 좀 하고 올게!}}}|| ||[[파일:1px 투명.svg|width=50]]||그대로 달려가서 근무원들과 잠시 이야기를 나눴다. 잠시 후, 우리는 어느새 알 수 없는 기계를 타고 창문 앞에 서 있었다.|| ||[[파일:1px 투명.svg|width=50]]||'''{{{+1 「지휘사」}}}'''[br]{{{-1 여기 걸레, 어서 받아.}}}|| ||[[파일:종야오 아이콘.png|width=50]]||'''{{{+1 「종야오」}}}'''[br]{{{-1 ...... 걸레? 설마 창문 닦으라고?}}}|| ||[[파일:1px 투명.svg|width=50]]||'''{{{+1 「지휘사」}}}'''[br]{{{-1 만약 크루노가 높은 곳에 있고 싶은데 다른 사람들이 놀라서 걱정이라면, 창문을 닦게 하면 되잖아! 이러면 원하는대로 높은 곳에 서 있을 수도 있고 주변의 고민도 해결할 수 있고.}}}|| ||[[파일:크루노 아이콘.png|width=50]]||'''{{{+1 「크루노」}}}'''[br]{{{-1 좋은 생각이야! 앞으로 이렇게 할게! 그리고 돈을 벌어서 우유도 살 수 있어!}}}|| ||[[파일:1px 투명.svg|width=50]]||'''{{{+1 「지휘사」}}}'''[br]{{{-1 하고 싶은 일이나 꿈만 있다면 그게 무엇이든 방법이 있을 거야. 어떤 재능이라도 적절한 곳에서 발휘할 수 있을 테고.}}}|| ||[[파일:종야오 아이콘.png|width=50]]||'''{{{+1 「종야오」}}}'''[br]{{{-1 어떤 재능이라도 된단 말이지. 다 그런 건 아닌 거 같은데?}}}|| ||[[파일:종야오 아이콘.png|width=50]]||'''{{{+1 「종야오」}}}'''[br]{{{-1 때로는 사용할 수 없는 재능도 있어. 예를 들어, 재앙이나 위험을 상징하는 재능은, 어느 시대를 가던 배척받기 마련이지.}}}|| ||[[파일:1px 투명.svg|width=50]]||'''{{{+1 「지휘사」}}}'''[br]{{{-1 그런 일은 아직 겪어본 적이 없어서 나도 확실히 뭐라고 할 순 없어. 하지만 내 생각엔, 설령 운명의 재앙이라 할 지라도 좋은 곳에 활용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해.}}}|| ||[[파일:1px 투명.svg|width=50]]||'''{{{+1 「지휘사」}}}'''[br]{{{-1 예를 들어 범죄를 직감적으로 느낄 수 있는 사람은 엄청난 범죄자가 될 수도 있지만, 최고의 형사가 될 수도 있잖아. 올바른 곳에 사용할 수 있다면 무서운 재앙은 아닐 거야.}}}|| ||[[파일:종야오 아이콘.png|width=50]]||'''{{{+1 「종야오」}}}'''[br]{{{-1 넌 재앙이라 불리는 걸 너무 간단하게 생각하고 있어...... 하지만, 그런 생각도 미워하진 않아.}}}|| ||[[파일:종야오 아이콘.png|width=50]]||'''{{{+1 「종야오」}}}'''[br]{{{-1 이 재능을 다른 사람을 도와주는 식으로 생각하는 것도 조금 이상하지만...... 그래도 재미있네.}}}|| ||[[파일:1px 투명.svg|width=50]]||종야오는 고개를 돌리지도 않고 조용히 고층 빌딩의 창문을 닦고 있었지만, 입가에는 약간의 웃음기가 감돌고 있었다.|| ||[[파일:크루노 아이콘.png|width=50]]||'''{{{+1 「크루노」}}}'''[br]{{{-1 닦다가 힘들면 우유를 마셔! 아주 맛있다구!}}}|| ||[[파일:종야오 아이콘.png|width=50]]||'''{{{+1 「종야오」}}}'''[br]{{{-1 그건 사양할게, 형 말로는 내가 유당불내증이 있다고 해서......}}}|| ||[[파일:종야오 아이콘.png|width=50]]||'''{{{+1 「종야오」}}}'''[br]{{{-1 즉, 우유는 마실 수 없다는 거지.}}}|| ||[[파일:크루노 아이콘.png|width=50]]||'''{{{+1 「크루노」}}}'''[br]{{{-1 에? 우유를 마실 수 없다고?! 설마 너, 인간이 아니라 고양이과야?!}}}|| ||[[파일:종야오 아이콘.png|width=50]]||'''{{{+1 「종야오」}}}'''[br]{{{-1 너 뭔가 다르게 이해하지 않았냐......}}}|| ||[[파일:크루노 아이콘.png|width=50]]||'''{{{+1 「크루노」}}}'''[br]{{{-1 부끄러워하지 마! 내 단말기에 친구로 추가해 둘게, 기회가 있다면 같이 인간들을 관찰하자고!}}}|| ||♦ 단서3 - 시가지 {{{#00a6a9 【세 번째 단서】}}} 항구도시에서 크루노를 만났다. 잠깐, 종야오는 접경도시에 대해 잘 모르는데, 설마 크루노에게 얻은 정보 때문에 이상한 방향으로 엇나가 버리는 건 아닐까......?|| ||크루노에겐 정말로 사람의 마음을 감화시키는 능력이 있는 것 같다. 종야오와 우리가 더욱 가까워진 느낌이다. 응, 이렇게 더 많은 사람들을 알아가자, 그러면 그도 빠르게 이 도시에 녹아들 수 있겠지.||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